애틀랜타 최대 한인 축제 ‘2024 코리안페스티벌’ 준비 박차

안순해 이사장 1만불 등 후원금 3만불 쾌척

애틀랜타 한인 동포들의 최대 축제, ‘2024 코리안페스티벌’이 한창 준비 중이다.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사장 안순해)은 12일 노크로스 WNB 팩토리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오는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슈가로프 밀스 주차장에서 개최될 ‘2024 코리안페스티벌’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나누고 이해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단 측은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미국 동남부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자랑스러운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안순해 이사장은 “코페재단은 한인회와 협력하되 별도로 운영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동남부 지역의 페스티벌 확산을 위해 협력하고 재정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지출에 세 명의 서명을 요구하는 구조를 갖췄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안 이사장이 지난 6월 발대식에서 1만 달러를 후원한 데 이어 추가로 1만 달러를 후원했다. 또한, 트로이 표 이사는 개인적으로 1만 달러를, 그리고 WNB 팩토리 명의로 1만 달러를 각각 후원했다.

2024 코리안페스티벌의 총 예산은 30만 달러로, 현재까지 150개의 부스 중 120개가 판매 완료됐다. 행사장은 총 17만 스퀘어피트 규모이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간이 화장실도 50개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한류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텍사스 소재 만두엔터테인먼트의 해롤드 장 감독이 무대 총감독을 맡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10월 5일, 개막식과 함께 전통무용, 태권도 시범, 민주평통 K-Pop 메시지, 탤런트쇼, 비맥스 콘서트, 한복패션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전통혼례, 사진 및 사생대회, 강강수월래 등 전통놀이 체험도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6일에는 트로트 공연, 복면가왕, 전통무용, 태권도 시범, K-Pop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귀넷카운티 ‘로렌스빌 Lawn’에서 K-Pop 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된 6팀은 10월 축제 무대에 오를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현재 홈페이지(koreanfestivalfoundation.com)에서 입장료를 20달러에 판매 중이며 스폰서 및 광고 후원은 ◁다이아몬=2만달러 이상 ◁골드=1만달러 이상 ◁실버=50000달러 이상 ◁브론즈=3000달러 이상 등으로도 참여할 수있다.

웹사이트: www.koreanfestivalfoundation.com

문의: 770-402-6258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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