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월드컵 열기 도심으로…‘FIFA 팬 페스티벌’ 개최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서 16일간 진행…무료 입장권 26일부터 예약

애틀랜타 월드컵 개최 위원회가 2026 FIFA 월드컵 기간 동안 다운타운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에서 열리는 공식 FIFA 팬 페스티벌 애틀랜타의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 당국(GWCCA)과 FIFA가 협력해 운영하며, 경기 생중계와 콘서트, 음식·음료, 스폰서 체험 이벤트, 문화 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진 대형 축제 공간으로 조성된다.

댄 코르소 애틀랜타 스포츠 위원회 및 월드컵 개최 위원회 회장은 “전 세계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이 월드컵의 열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애틀랜타 FIFA 팬 페스티벌은 도시와 세계 축구를 함께 축하하는 중심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장은 네 개의 프로그램 존으로 구성된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콘서트와 이벤트가 열리고, 양옆의 12m 대형 스크린을 통해 월드컵 전 경기 생중계가 진행된다.

놀이터 구역에서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더 피치(The Pitch)에서는 커뮤니티 무대와 팟캐스트, AR·VR 체험이 제공된다. 조지아 스트리트에서는 지역 예술가와 음식 판매업체들이 참여해 애틀랜타의 문화와 미식을 선보인다.

조 보체러 GWCCA 최고상업책임자는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의 중요한 유산”이라며 “팬 페스티벌을 통해 다시 한번 전 세계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FIFA 팬 페스티벌 애틀랜타는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첫 월드컵 경기에 앞서 6월 12일 개막해, 애틀랜타에서 준결승전이 열리는 7월 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는 월드컵 기간 동안 총 16일간 운영된다. 팬들은 3월 26일부터 무료 입장권을 예약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추가 요금을 통해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운영 시간과 프로그램 일정은 행사 일정이 가까워지면서 발표된다.

한편 캐나다·멕시코·미국 3개국 16개 도시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 2026은 사상 최초로 104경기가 펼쳐지는 최대 규모의 월드컵으로 진행된다. 애틀랜타는 조별리그 5경기와 녹아웃 스테이지 2경기, 그리고 준결승전을 포함해 총 8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며, 세계 각국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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