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원숭이두창’ 일곱번째 확진자 확인

원숭이 두창

사진=11Alive

미 전역에서 142명 발생 잠복기간은 7-10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조지아에서 7번째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메트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한 남성에 대한 조사 결과, 오소폭스 바이러스에 대해 양성반응을 보여 원숭이두창 감염자로 최종 확인됐다.

조지아주에서는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21일 만에 7명으로 늘어났다.

미국에서는 21일  현재 총 27개 주에서 142명의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 캘리포니아주가 62명으로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미 정부는 30만 명 분의 원숭이두창 백신을 주문해놓은 상태이며, 필요시에 추가 주문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원숭이두창의 초기증상은 발열, 두통, 요통, 근육통, 낮은 기력 등이며 얼굴이나 생식기에 발진과 병변을 일으킬 수 있고 병변이나 구진은 흰색 액체로 가득찬 물집이 된다.
잠복기간은 7-10일이지만 5-21일까지 다양할 수 있으며  밀접하고 장기적인 접촉에 의해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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