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식료품점 주차장 총격…무고한 시민 1명 사망·2명 부상

메트로 애틀랜타 남동부 지역의 한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무고한 시민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경찰은 특정 인물들 간 분쟁 과정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보고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애틀랜타 경찰(APD)에 따르면 사건은 27일 정오 직후, 남동부 존스보로 로드에 위치한 리틀 베어 푸드마트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3명이 갑작스럽게 벌어진 총격에 휘말리며 피해를 입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43세 여성을 발견했으며, 피해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여성 1명과 보행 보조기(워커)를 사용하던 남성 1명은 인근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 3명 모두 사건과 직접 관련이 없는 무고한 행인으로 확인됐다. 수사당국은 서로 알고 지내던 인물들 사이에서 벌어진 말다툼이 총격으로 번졌고, 이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유탄에 맞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애틀랜타 경찰 크리스토퍼 버틀러 경위는 이번 사건이 무차별 범행이 아닌 특정 인물들 간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장을 목격한 주민 앤서니 모튼은 “쓰러진 여성을 깨우려 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정보분석팀(Intel Unit)과 K-9 부대를 동원해 현장 주변에서 탄도 증거물 확보와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현재까지 용의자의 신원이나 구체적인 인상착의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사건 경위와 총격에 가담한 인원 수에 대한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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