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뱅크 방문 4년 새 70% 급증… 물가 상승 여파 뚜렷
애틀랜타 커뮤니티 푸드뱅크의 자료에 따르면, 애틀랜타 어린이 6명 중 1명은히 아동 6명 중 1명이 배고픔을 겪을 것이라는 충격적인 수치가 제시되며 지역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다.
푸드뱅크에 따르면 현재 매달 약 30만 가구에 식량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4년 동안 지역 식료품 배급소(pantry) 방문자는 7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관계자인 그렉 심스(Greg Sims)는 “이웃, 아이들, 노인, 그리고 열심히 일하는 성인들까지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식료품 배급소 이용자가 지난 4년간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심스는 “주거비나 공과금은 줄일 수 없기 때문에 결국 가장 먼저 줄이는 것이 식비”라며 “부모가 아이들을 위해 끼니를 거르는 사례도 흔하다”고 설명했다.
푸드뱅크는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5월 3일까지 ‘Fight Hunger, Spark Change’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Walmart과 Sam’s Club 매장에서 계산 금액 반올림 기부 또는 지정 제품 구매를 통해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푸드뱅크 측은 “모금된 금액은 전액 지역사회에 사용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캠페인을 통해 약 40만 달러가 모금됐으며, 이는 100만 끼 이상의 식사 제공으로 이어졌다.
현재 이 단체는 조지아 전역 약 700개 식료품 배급소와 협력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심스는 “식량 불안은 특정 계층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겉으로는 알 수 없지만, 우리 주변 누구나 겪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뱅크는 식량 지원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자원봉사자와 기부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acfb.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