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국학교, 낱말대회…한국어 실력 겨뤄

받아쓰기 왕 개나리반 허예성

애틀랜타 한국학교가 지난 24일 ‘제21회 낱말대회 I’를 둘루스 소재 애틀랜타 한국학교(래들로프 중학교) 카페테리아에서 개최했다.

임태형 변호사와 김시현 변호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개나리, 고사리, 난초, 단풍을 대상으로 한국어 낱말 실력을 겨뤘다.

이날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학생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개나리반 허예성 학생이 받아쓰기 왕을 차지했다.

올해는 방청 학생들이 참여하는 돌발퀴즈도 큰 호응을 받았으며 난이도 높은 단어와 문장이 출제되어 예년보다 더욱 향상된 실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초급반 학생들의 어휘력 향상을 위해 매년 낱말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달에는 초중급 레벨의 학생들을 위한 낱말대회Ⅱ 및 중고급반 학생들을 위한 동화대회와 골든벨 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낱말대회 I 수상자 명단

◁받아쓰기 왕=허예성(개나리) ◁으뜸상=김윤아(개나리), 임샤론(국화) ◁버금상=염지나(단풍), 장컬빈, 미아(개나리), 하은우(고사리) ◁한석봉상=송하율(고사리), 전유빈(단풍), 정아라(단풍), 정주은(난초) ◁오성과 한음상=김성민(고사리), 박라니(국화), 이대준(국화), 한소원(개나리), 황여천(난초) ◁장려상=김한결(난초), 박예은(국화), 소리(단풍), 이라희(난초), 장해나(고사리), 전유진(난초).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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