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 울려퍼질… 할렐루야 합창

애틀랜타한인교회음악협회 주최한 28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정기연주회. 사진=Newswave25

11일 오후6시 애틀랜타 섬기는 교회에서

애틀랜타 한인교회음악협회(회장 박평강)가 주최하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정기 연주회가 오는 11일 일요일 저녁 6시 애틀랜타 섬기는 교회 (담임목사 안선홍)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박평강(애틀랜타 신포니아 음악 감독 및 지휘자)가 지휘를 맡았으며, 화려한 경력과 이력의 출연진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현 조지아 주립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소프라노 Alejandra Sandoval과 조지아 대학 박사과정에 있는 메조 소프라노 Samantha Friedman이 출연한다.

메릴랜드 소재의 타우슨 대학 교수 진철민 테너와 필라델피아에서 전문 오페라 가수로 활동 중인  문태은 바리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또한 오르간에는 백계원씨가 하프시코드는 송윤숙이 연주하며 트럼펫 솔로는 현 조지아 주립대학 교수 Alexander Freund가 트럼펫 소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애틀랜타한인교회음악협회 박평강 회장은 “올해로 29번째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다른 국가나 미국의 타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애틀랜타 만의 특별한 시간”이라며 “매년 9월부터 시작되는 약 4개월 정도의 긴 호흡을 필요로 하는 일정에 서로 다른 지역과 교회에서 합창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를 하는 애틀랜타의 자랑”이라고 전했다.

박 회장은 “애틀랜타에서 음악을 통해 한인들에게 화합과 교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많은 분들이 메시아 음악회를 통해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인정하고 기뻐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초대했다.

제29회 메시아 연주회는 전석 무료이며, 2023년에 합창단원으로 참가를 원하면 pkpark0122@gmail.com 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메시야 음악회는 애틀랜타 한인교회 협의회가 후원한다.

윤수영 대표기자

제29회 ‘메시아’ 정기 연주회 출연진. 사진=Newswave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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