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와주, 새해 첫 등교일 총격사건…1명 사망·학생 4명과 교직원 1명 부상

4일 아침, 아이오와주 페리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6학년 학생 1명이 사망하고 다른 학생 4명과 교직원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NBC 뉴스가 보도했다.

이 사건은 겨울방학 이후 Perry Community School District의 두 번째 학기가 시작된 날에 일어났다.

킴 레이놀즈 아이오와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이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의 핵심에 충격을 준다”며 “무의미한 비극으로 페리 공동체를 뒤흔들었다. 오늘 우리 마음은 무겁고 페리 공동체를 위해 기도한다”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페리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페리 중학교 6학년 학생 1명이 사망하고 다른 부상자 4명과 학교 행정관 1명은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아이오와주 범죄수사국 부국장 미치 모트베트가 말했다.

경찰은 총격범이 17세 고등학생 딜런 버틀러임을 확인했으며, 버틀러는 펌프액션 산탄총과 소구경 권총으로 무장하고 혼자 행동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또한 현장에서 즉석 폭발 장치를 발견했으며, 이를 “초보적인” 것으로 묘사했다.

경찰은 총격 동기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현장에서 발견된 폭발 장치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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