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호 인앤아웃 버거 총격 참사…3명 사망·7명 부상

개점 일주일 만에 비극…용의자 숨진 채 발견

아이다호주 트윈폴스의 인앤아웃(In-N-Out Burger) 매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매장 인근에서 총격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정확한 신원과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은 지난 1일 오후 2시께 트윈폴스의 한 쇼핑플라자 내 인앤아웃 매장에서 발생했다. 주말을 맞아 식당과 주변 상가에는 많은 시민들이 몰려 있었으며, 갑작스러운 총격으로 현장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트윈폴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통제했으며, 매장 인근에서 용의자의 시신을 발견했다. 다만 경찰은 사망자 3명에 용의자가 포함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중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매슈 힉스 트윈폴스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위협은 종료됐다”며 “매우 혼란스러운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목격자 진술과 현장 증거를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자는 AR 스타일 소총을 들고 드라이브스루 방향에서 나타나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이 권총으로 대응 사격을 했으며, 인앤아웃 직원들은 총상을 입은 동료 직원을 안전한 장소로 옮겨 응급조치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인근 세인트 루크스 매직 밸리 메디컬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병원 측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며 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격이 발생한 인앤아웃 매장은 지난 7월 24일 문을 연 신규 매장으로, 아이다호 진출 확대의 일환으로 개점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대형 참사를 겪게 됐다. 인앤아웃 측은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과 연방수사국(FBI)은 용의자의 신원과 범행 동기, 총기 입수 경위 등을 포함한 사건 전반에 대해 합동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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