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여 년간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주의 한인 고객들에게 고국의 식재료와 이민 생활의 동반자가 아씨플라자(Assi Plaza)가 새로운 이름, 아씨 마켓(Assi Market)으로 재탄생했다.
아씨 본사의 로빈 리 대표와 배남철 이사, 정경섭 지점장은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아씨 마켓의 새로운 변화와 비전을 소개했다.
배남철 이사는 “기존의 이미지 보다 한단계 더, 새로운 고객 층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리브랜딩에 나섰다”면서 “‘아씨 마켓’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영 트렌드에 부합하는 밝고 깔끔한 디자인이 강조되었다. K-문화의 영향을 반영해 소비자들이 ‘아씨 마켓’에서 다양한 상품을 즐기며 현대적인 쇼핑을 경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이사는 “야간에 작업하다 보니 예정보다 공사기간이 길어졌다. 하지만 6월까지는 마무리될 것”이라며 “새로운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고객들이 신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로빈 리 대표는 “아씨 마켓의 리모델링은 애틀랜타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면서 “스와니점이 개점 이후 20년간 고객들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이번 리모델링은 앞으로의 20년을 위한 준비”라고 밝혔다.
정경섭 지점장은 “한식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델리 코너에서 한식 도시락을 찾는 타 커뮤니티 고객들이 많아졌다”면서 “냉동김밥뿐 아니라 직접 김밥 재료를 구매하는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지점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아씨 마켓은 고객과 함께하는 최상의 쇼핑 경험과 편안함을 제공하며, 한인 쇼핑타운의 대명사로 거듭나고자 한다”면서 “상품뿐 아니라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씨마켓은 올해 1월부터 야간 공사를 진행하며 매장 내부 환경을 업그레이드했다. 푸드코트를 모던하게 리모델링하고, 조명 등을 새롭게 바꾸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아씨 마켓은 직원들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고객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젊은층을 위한 특화된 새로운 상품들을 한국에서 직수입해 고객의 리즈를 충족시키고 ‘신나는 장터’로 전체적인 새로운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아씨 마켓은 개명을 기념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1차 이벤트로 ‘Assi Market 감사 BIG SALE’을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상품들을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차 이벤트로는 ‘Assi Market 고객 감사 쿠폰행사’가 6월 14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 행사 기간 동안 아씨 마켓에서 구매하시는 금액의 10% 상당 금액의 아씨 마켓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쿠폰은 7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아씨 마켓은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아시안 푸드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신나는 장터’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