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웃는 가족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애틀랜타 한인사회에 ‘웃음의 소통법’을 전하는 특별한 강연이 열렸다.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방송개그작가 신상훈이 초청돼 한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유머와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신 작가는 방송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웃음이 인간관계와 조직, 가정과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실제 사례와 함께 풀어냈다.
그는 “유머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벽을 허무는 가장 빠른 언어”라며, 갈등을 완화하고 공감을 이끄는 ‘유머의 기술’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이민 생활에서 누적되는 스트레스 관리와 가족 간 소통의 중요성이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신 작가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말이 짧아지고, 표정이 굳고, 결국 가족과의 대화가 단절된다”며, 웃음과 유머가 가정 내 분위기를 바꾸는 가장 쉬운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120여명 청중과의 즉석 애드리브와 참여형 진행은 강연장을 여러 차례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강연이 끝난 뒤에도 많은 참석자들이 “가정에서 바로 실천해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은석 한인회장은 “딱딱한 주제가 아닌 웃음을 통해 소통을 이야기하는 강연이라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동포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인문·문화 강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KBS, MBC, SBS 등 주요 방송사에서 오랜 기간 코미디·예능 프로그램을 집필해온 방송개그작가로, 2004년 KBS 연예대상 최우수 작가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유머 커뮤니케이션 강연가이자 교수로 활동하며, 기업과 공공기관, 교육 현장에서 유머를 활용한 소통법과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활발한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는 『유머가 이긴다』, 『애드리브의 기술』 등이 있다.
이번 강연은 지역 한인 비즈니스와 의료기관, 외식업체들의 협찬으로 더욱 뜻깊게 마련됐다. 협찬에는 동아제약(박카스), 예병원, 허니피그, 콜핑스, TADA 카페, 매그놀리아 코티지 등이 행사를 후원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