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대표 시즌 음료…피칸 코르타도·신제품 에그바이트도 함께 선보여
스타벅스의 대표 가을 시즌 음료인 펌킨 스파이스 라떼(PSL)가 오는 8월 26일 미국과 캐나다 전 매장에 출시된다. 2003년 처음 선보인 PSL은 진짜 호박과 따뜻한 향신료 블렌드로 만들어지며, 출시 이후 누적 수억 잔이 팔린 스타벅스의 최고 인기 시즌 음료다.
올해는 PSL 외에도 ▲펌킨 크림 콜드 브루 ▲아이스 펌킨 크림 차이 ▲피칸 크런치 오트밀크 라떼가 함께 돌아오며, 신제품으로는 피칸 코르타도와 이탈리안 소시지 에그 바이트가 새롭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시즌 한정 펌킨 스파이스 향 커피 및 크리머 제품도 미국 전역의 대형 마트 및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이다. RTD(ready-to-drink) 형태의 스타벅스 커피도 8월 초부터 편의점, 주유소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경쟁 브랜드 던킨은 8월 20일 자사의 가을 시즌 음료를 먼저 출시해 스타벅스보다 한발 앞서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던킨은 2007년부터 펌킨 음료를 판매해 왔으며, 2013년에는 맥도날드도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PSL 관련 주요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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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밴쿠버·워싱턴 100개 매장에서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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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준 79개국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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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해(2003년) 대비 스타벅스 연 매출 8배 증가 ($41억 → $36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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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L 출시일 방문자 수 평균 대비 +24% 상승 (2024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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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페이스북 팬 그룹 ‘Leaf Rakers Society’ 회원 42,000명
스타벅스는 “PSL은 단순한 음료를 넘어 하나의 문화”라며, “올해도 고객들과 함께 가을의 시작을 축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