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한국문화원은 10일과 12일(현지시간) 소설가 박상영과 정보라를 초청해 ‘한국문학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박상영은 10일 스톡홀름 소재 복합문화공간인 쿨투르후세트(Kulturhuset)에서 자신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상영 뒤 현지 독자들을 만난다.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의 스웨덴어 번역가인 김은아가 행사 진행을 맡는다.
12일에는 정보라가 소설 ‘저주토끼’의 스웨덴 출간을 기념해 스톡홀름 도서관 사서들이 진행하는 문학 전문 라이브 팟캐스트 솔렌(Solen)에 출연한다. 이후에는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독립 서점인 소데르복한델른(Soderbokhandeln)에서 안톤 허와 함께 ‘저주토끼’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박상영과 정보라는 13∼15일 스웨덴 최대 문학 축제인 릿페스트(Littfest)에도 참석해 현지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