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로프한인교회, 12년째 스승의 은혜 감사 전해…

슈가로프한인교회 교사감사사

사진=슈가로프한인교회 봉사자들.

한식 도시락 700개, 꽃바구니 인근 공립학교에

스와니 소재 슈가로프한인교회(담임목사 최봉수) ‘교사감사주간’을 맞아 인근 공립학교를 방문해 도시락과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교회 총여선교회 임원 및 봉사자 30여명은 이날 교회 인근 파슨스 초등학교와 헐 중학교, 피치트리릿지 고등학교 교사및 교직원들에게 “한인사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자녀들을 잘 교육시켜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교회 측은 “관련 행사는 12년째 이어오고 있다”면서 “불고기, 샐러드, 김치 등 한식으로 700여명의 점심 도시락과 꽃바구니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봉수 담임목사는 “교회가 터커에서 스와니시로 이전하면서 2008년부터 매년 5월지역학교 교사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교회 건축 중 학교로부터 예배와 주차 공간을 빌렸던 것을 계기로 코로나19 대유행인 2020년 1차례를 제외하고는 12년째 감사를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피치트리리지 고등학교 제니퍼 페로 교감은 “모든 교사들과 교직원들이 불고기를 너무 좋아했다”면서 “많은 선생님들이 고마운 마음을 전해오셨다”고 말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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