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빌 초등학교 인근서 시신 발견… 제보 당부

학교 ‘소프트 락다운’ 후 해제

귀넷카운티 센터빌 초등학교가 19일(금) 오전, 학교 인근에서 시신이 발견되면서 한때 ‘소프트 락다운’에 들어갔다가 해제됐다.

학교 측은 학부모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이번 상황을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는(unsettling)” 사건이라고 표현했지만, 귀넷경찰국은 “현재로서는 범죄 수사(criminal investigation)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사건은 학교 관리 직원의 신고로 처음 알려졌다. 공지문에서 보니타 뱅크스 교장은 “학교 자원경찰(SRO)과 귀넷경찰국이 즉시 현장에 대응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의료검시관(Medical Examiner’s Office)이 출동해 조사했으며, 초기 판단으로는 “사망은 캠퍼스 외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세한 사망 경위는 아직 조사 중이다.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학생들과 교직원은 어떤 위험에도 노출되지 않았으며, 학사 일정 또한 중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학생과 교직원은 사건이 진행 중이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락다운은 공지문 발송 시점에는 해제됐으며, 이날 학생들은 실내에서 휴식 및 활동 시간을 가졌다.

교장은 공지문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조사로 인해 추가로 공유할 수 있는 정보는 없다”며, 학부모가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학교로 문의해 달라고 전했다.

귀넷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관련 정보가 있는 경우 770-513-5300번으로 GCPD 형사에게 연락하면 된다. 익명으로 신고하려면 크라임 스토퍼스(Crime Stoppers)에 404-577-TIPS(8477)로 전화하거나 www.stopcrimeATL.com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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