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17∼20일 애틀랜타서 열리는 대회 홍보 영상 공개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오는 17∼20일 미국 애틀랜타 개스사우스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앞두고 대회 홍보 영상을 유튜브 채널(youtube.com/@OKAKOREA)에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상경제권의 비전’이라는 주제의 40초 분량 영상에는 지난 3월부터 대회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정태우가 출연했다.
배우인 동시에 식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기업인으로도 활동하는 그는 이번 대회에 직접 참가해 동포 경제인들과의 네트워킹에도 나선다.
정 홍보대사는 영상에서 “우리는 늘 기적을 만들어 왔다”며 “한강의 기적과 전 세계 한상들의 ‘K-biz’ 신화가 이제는 한상경제권을 통해 함께 도약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상경제권이란 동포기업인·상공인을 중심으로 형성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로, 기존의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보다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개념이다.
동포청은 이 경제권은 생산·소비·무역·투자·인력 이동의 가치사슬을 구축해 구체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소개했다.
정 대사는 또 “글로벌 시장을 향한 우리 기업과 동포들의 새로운 도전에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동포 경제인 3천여 명과 일반관람객 수만 명이 참가한다.
이상덕 청장은 “홍보 영상이 확산해 더 많은 동포 경제인이 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동포청은 앞으로도 동포 사회와 모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