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성공적인 개최위해 총력 다할 것…

미주총연 전국 78개 챕터 100여명 참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황병구)가 지난13일부터 15일까지 애틀랜타에서 2022년도 이사회, 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 첫날인 13일 오후 7시, 둘루스 소네스타 호텔에서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을 초청해  ‘한인 청소년 상공인의 길”을 주제로 한인 차세대 리더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황병구 총회장, 제니퍼 페로 피치트리 리지고 교감,  조나래 귀넷상공회의소 이사 등과 20여명의 차세대 리더가 참석해 박회장의 강연을 경청했다.

박선근 회장은 지난 47년간의 이민 생활을 통해 미국주류 사회속에서 품고 실천했던 이민 1세대의 비전과 꿈을 한인사회의 차세대들과 나눴다.

박 회장은 자신의 성공스토리를 소개하며 “1974년 도미 후 단돈 200달러와 짧은 영어실력을 갖고 이민자로 실패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당시 시급 1달러80센트를 받으며 성공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근면성실을 바탕으로 미국 내 최고의 청소 용역업체(GBM)를 성장시켜 지난 24여년간 누적액 1백만 달러의 납세자가 됐다”면서 “미국의 가치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에서 성공하기 위해 이민을 결심했고 미국이 나에게 준 기회를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잘 활용해 나중에 꼭 이 나라에 되갚자는 자세로 살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복하게 성공한 사람인 트루엣 캐시 칙필레 창업주가 나의 맨토”라면서 “자신의 일을 즐기면서 목표를 정하고, 최선을 다해 로드맵에 집중하면 성공의 길이 열린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남의 어려움을 나의 어려움으로 생각하고 도와주는 사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14일 오전 9시 미주총연 임원진과 전국 78개 챕터에서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드타운 넬슨 멀린스 로펌 회의실에서 총회 및 이사회로 시작했다.

이어진 워크숍은 ◁윙앤버거 팩토리 창업성공사례(강신범 공동대표) ◁달라스 상의 엑스포 (김현겸 달라스상의회장) ◁공동구매, 비영리단체 운영원칙(김광석 복지위원장) ◁경상북도 (경상북도 하대성 부지사) ◁2022년 울산한상대회 설명회 (울산시청)  ◁SBA 소상공인 지원프로 그램(TBA) ◁영주군 은퇴촌/풍기인삼 안내(영주시 김성익 부시장) ◁자영업자 미정부지원금 안내 (김윤희BGR K-대표) ◁웹사이트 활용방안(김종훈 전문 위원) ◁미 조달청 프로그램 안내(김성진 운영위원장)등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 15일에는 이경철 수석부회장이 후원하는 골프대회가 스톤마운틴 골프 클럽에서 개최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황병구 총회장은 “내년 세계한상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미주총연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수영 대표기자

박선근 회장 차세대 리더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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