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감사하니 행복합니다!

사랑하는 후원자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여러분의 뜨거운 기도와 사랑 덕분에,
과테말라 치말떼낭고에 위치한 다일공동체 센터의 부지 구입 잔금을 모두 지불하게 되었습니다!

기쁨의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잔금 지불일이 다가오며 더욱 간절히 기도하던 중, 미국과 한국, 캐나다 등지에서
정말 많은 분들의 사랑의 손길이 모였습니다.
어떤 분은 이름도 알 수 없었지만, 과테말라의 아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보내주신
그 사랑에 감사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지난 5년간, 트럭에 음식과 책상, 의자까지 싣고 먼지 나는 거리와 위험한 길을
달리며 아이들과 밥을 나눌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참 감사했고, 그래서 행복했습니다.
이제는 다가오는 우기에도 더 이상 비를 맞거나 위험에 노출될 걱정이 없습니다.
안전한 보금자리가 생겼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와 기쁨인지요.

가난과 노동에 시달리며 꿈조차 꾸지 못하던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가고, 변화되고,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자신의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다일비전센터에서 더욱 사랑으로, 기쁨으로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감사하니 행복합니다!

과테말라 치말떼낭고에서
유성재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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