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캄보디아 권오병 & 권현정 선교사

KCPC 워싱턴 중앙교회 단기 선교팀 솔로몬 센터 방문

지난 6월 14일부터 23일까지 KCPC 워싱턴 중앙교회 단기 선교팀 4명이 솔로몬 센터를 방문하여, 치과 진료 사역과 Summer English Camp를 인도했습니다. 기도로 준비한 팀원들의 섬김과 나눔을 통해 프사뜨락 잠족 마을의 아이들이 오랜만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평생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한 많은 마을 사람들과 어린이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부산 수영로교회 23교구 단기 선교팀 방문

7월 10일부터 17일까지 부산 수영로교회 23교구 단기 선교팀 17명이 센터를 방문해 제2차 Summer English Camp를 지원했습니다. 또한 CFC 교회를 방문하여 예배 사역을 하며, 캄보디아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이 땅을 위해 기도하며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불어 선교사님과 사모님들을 섬기기 위해 꽃꽂이 교실을 열어 위로와 나눔의 시간을 가졌으며,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주신 집사님과 권사님들의 모습이 큰 은혜와 용기를 주었습니다.

프사 뜨락 공립학교 도서관 완공

한국의 Corner Stone 학교와 JC 상공회의소의 도움으로 프사 뜨락 잠족 마을 공립학교에 도서관이 완공되었습니다. 시청각 교육을 위한 65인치 TV를 구입했으며, 2000달러의 예산으로 도서관 책들을 구입했습니다. 현재 목수를 통해 책장을 제작 중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책과 컴퓨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도서관에서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영어 교육, 독서 지도를 통해 더 많은 믿음의 아이들이 배출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싱글맘 자녀 교육 후원 사역

현재 14명의 어려운 가정 아이들을 매월 후원하고 있으며, 이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며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에도 프사 뜨락 마을의 쏙만, 쏙림 두 아이에게 아틀란타 주안에 교회 성도님께서 후원을 시작해 주셨습니다. 이 가정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병원 치료가 필요하지만 받을 수 없던 아이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가 되었습니다.

기타 사역 활동

지난 7월 21일과 28일 주일에는 조용규 선교사님의 Olive Center에 초청받아 말씀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7월 29일에는 캄보디아 굿네이버스 지부 직원들에게 말씀을 전했으며, 굿네이버스에서 신발 10,000켤레를 제공해 이웃 선교사님들에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했습니다. 이 외에도 ACTS 학부 동기인 굿네이버스 해외사업부 부장 김선 본부장과 25년 만에 만나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8월 7일에는 신대원 동기인 주연철 선교사님의 뜨락막각 로뎀 교회에 초청받아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새롭게 시작하는 교회가 부흥하고 영혼들을 구원하는 구원의 방주로 세워지길 기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8월 13일에는 프사 뜨락 잠족 마을의 병원 치료가 필요한 16명을 프놈펜으로 모시고 와서 병원 진료를 받을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무슬림 마을에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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