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동포 150여명 참석… 성황리에 개최
조지아한인변호사협회 (Korean American Bar Association of Georgia, KABA-GA) 산하 스몰 펌 커미티(Solo & Small Firm Committee 공동위원장 구민정, 정준 변호사)가 주최한 ‘제11회 애틀랜타 동포를 위한 법률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17일, 아틀란타 한인교회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한인동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몰 펌 커미티 공동위원장 정준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상속법 전문인 김인구 변호사가 상속 계획(Estate Planning)인 ‘재산계획/상속 플랜’에 대해 종합적으로 설명했으며, 다양한 트러스트 운영방법, 주택상속, 특수한 트러스트 등에 대해서도 다뤘으며 구민정 변호사는 계약서 작성 및 분쟁과 관련된 내용, 임대 계약서 작성과 연장 옵션, 서비스 계약서, 계약 해지 및 분쟁 대처법 등 계약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인구 변호사는 “재산계획은 개인이 사후에 자신의 재산을 어떻게 관리하고 분배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라면서 “개인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재산을 관리하고 상속에 관련된 문제를 사전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트러스트 운영방법에 대해 트러스트는 재산을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설정되는 법적 도구로, 사후 재산분배나 장애인 보호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된다면서 다양한 종류의 트러스트와 각각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변호사는 주택상속 절차와 세금 문제, 상속인 간의 분쟁 등에 대해 설명하며, 주택상속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강조했다.
이어 구민정 변호사는 계약법에 관련된 내용을 설명했다. 계약서 작성 및 분쟁과 관련된 중요한 사항을 강조하며, 계약서는 합의된 조건과 의무 사항을 명확하게 기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대 계약서 작성과 연장 옵션, 서비스 계약서, 계약 해지 및 분쟁 대처법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임대 계약서는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하는 중요한 문서로, 정확하게 작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분쟁이 발생할 경우 중재, 협상, 소송 등 다양한 대처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며 중요한 사항들을 설명하여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번 법률세미나에 참석한 한인동포들은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구민정 변호사와 김인구 변호사로부터 심층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만족해 했다.
스몰 펌 커미티는 2019년부터 한인 커뮤니티 봉사의 일환으로 무료 법률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한인 변호사들의 모임이다. 이번 세미나 역시 한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법률 지식을 널리 알리고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