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해외팬이 가장 사랑한 K팝은 ‘라이크 제니’…BTS 진 2위

스포티파이 K팝 해외 스트리밍 조사…’케데헌’ OST 41위

올해 상반기 발표된 K팝 중 해외에서 가장 사랑받은 노래는 블랙핑크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인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올해 1∼6월 발표된 K팝 가운데 해외(국내 제외)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청취한 30곡으로 이뤄진 ‘글로벌 임팩트 리스트’를 선정한 결과 제니의 노래가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2위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가 차지했다.

제니는 정상에 오른 ‘라이크 제니’를 포함해 총 9곡을 명단에 진입시켰다. ‘엑스트라L'(ExtraL)은 3위,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는 5위, ‘핸들바스'(Handlebars)는 7위에 자리했다.

스포티파이는 이번 리스트에서 30곡 가운데 19곡이 솔로 가수의 노래로 채워졌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모나리자'(MONA LISA)와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는 각각 4위와 6위를 기록했다.

블랙핑크 지수는 ‘어스퀘이크'(earthquake)로 8위를 차지했으며, 팀 동료 로제는 영화 ‘F1 더 무비’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메시'(Messy)로 14위에 랭크됐다.

K팝 그룹 중에선 르세라핌 ‘핫'(HOT)이 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아이브 ‘레벨 하트'(REBEL HEART)가 12위로 뒤를 이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영화가 지난달 개봉했음에도 4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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