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넬라 우려로 치즈브레드 리콜…코스트코·월마트 등서 판매

미 주요 대형 유통업체에서 판매된 치즈브레드 제품이 살모넬라 오염 우려로 리콜됐다.

식품 제조업체 챔피언 푸드는 최근 ‘Motor City Pizza Co. 5 Cheese Bread’ 일부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앞서 리콜된 캘리포니아 데어리스의 분유 및 버터밀크 분말이 해당 제품의 시즈닝 블렌드 제조 과정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뤄졌다.

리콜 대상은 단일 포장(Single Pack)과 2개입(Two-Pack) 제품으로, 유통기한이 2027년 2월 3일부터 4월 21일 사이인 일부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코스트코, 크로거, 퍼블릭스, 타깃, 월마트를 비롯해 미국 전역 20여 개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됐다.

미 식품의약국(FDA)과 농무부(USDA)는 현재 리콜된 분유 원료가 사용된 제품을 추적 조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0개 이상의 식품이 이번 살모넬라 우려와 관련해 리콜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다.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할 경우 발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섭취 후 6시간에서 6일 사이에 발병한다. 대부분 자연 회복되지만 어린이와 노약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챔피언 푸드는 현재까지 해당 치즈브레드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사례는 없으며, 관련 질병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예방 차원의 조치로 리콜을 결정했다”며 소비자들에게 제품 섭취를 중단하고 구매처에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코스트코 고객의 경우 가까운 매장에서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은 실제 오염 사례가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식품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시행됐으며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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