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교회, 샤인선교센터 이전 기념 유화 전시회 및 바자회 개최

20일(금)-22일(일)까지 샤인선교센터

살림교회(담임목사 이준협)가 샤인선교센터로 예배 장소를 이전한 것을 기념해 오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유화 전시회 및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문 프린터로 인쇄된 그림이 아닌, 화가가 직접 그린 실물 작품으로 구성된다. 특히 애틀란타의 유명 갤러리에서 전시를 위해 보관되었던 다수의 작품이 기증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시 작품은 풍경화, 인물화, 추상화 등 다양하며, 크기별로 48×72, 36×48, 30×40, 24×36 작품이 스트레칭 상태로 전시된다. 현장에서 액자가 필요한 경우 주문도 가능하다.

전시회는 샤인선교센터 본예배당(1795 Buford Hwy, Suwanee, GA 30024)에서 진행되며, 관람 및 구매 시간은 20일(금)과 21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22일(일) 오전 11시 30분 예배 시간부터 오후 3시까지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며 그림을 기증한 김미성 원장(전 Art Deco 갤러리)는 “갤러리를 운영하며 모은 명화를 개척한 살림교회를 후원하기 위해 모두 기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팬데믹 이후 애틀란타 지역에서는 실물 그림의 수요가 줄었지만, 뉴욕이나 LA에서는 가정 인테리어 및 주요 자산 가치로 그림 구매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이번 전시 작품에 대해 “화가가 페인팅 나이프를 사용해 두껍게 칠한 명작으로, 시간이 지나도 색감이 변하지 않아 프린터로 인쇄된 그림과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다”며 “좋은 그림 한 점이 집안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 큰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살림교회는 지난 2023년 5월 연합감리교회를 탈퇴한 성도들이 함께 개척한 교회로, 한어권 장년 예배와 영어권 유스 예배를 각각 진행하고 있다. 12월 1일부터 새로운 예배 장소인 샤인선교센터에서 주일 오전 11시 30분에 예배를 드리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이번 유화 전시회 및 바자회를 통해 교회 이전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선교 활동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주소: 1795 Buford Hwy, Suwanee, GA 30024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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