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개스사우스에서… 교향곡, 교향시, 오페라 아리아 등
뉴애틀랜타필하모닉(음악감독/지휘자 유진 리)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활동을 재개하고 3년만에 공연을 펼친다.
오는 31일(일) 오후 5시 개스사우스 극장(Gas South Theater, 구 인피니티퍼포닝 아츠센터)에서 “We’re all one” 2022 광복절 기념 대음악회가 열린다.
올해로 21년째 광복절 음악회를 선사하는 뉴애틀랜타필하모닉은 교향곡, 교향시,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한국 가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크리스틴 정 팝페라 소프라노가 출연해 에릭 사티의 ‘제테보(Je te veux)’,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구노 작곡 유명 아리아 ‘살고 싶어요(e veux vivre)와 신아리랑을 부르고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중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를 노래한다.
강신범 전 한인회 부회장 작사 유진 리 작곡 애틀랜타 한인가 ‘비바, 애틀랜타’가 소프라노 유니스 강의 노래 및 힙합 댄서들과 함께 초연된다.
엘가 작곡 ‘위풍당당 행진곡’이 연주되고 4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한인합창단이 선구자, 보리밭 등 가곡 메들리를 청중들과 함께 부르며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코로나로 인한 그간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기에 충분하다.
또한 스메타나의 교향시 ‘몰다우 강’과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이 연주되어 조국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킬 예정이며 김동식 시인의 영문시 “We’re all in one”도 낭송된다.
유진 리 지휘자는 “우리는 하나(We’re All One)”라는 주제로 오케스라와 청중이 함께 노래하고 소리 지르며 신나게 손뼉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심신을 위로하고 대한민국의 독립과 발전을 축하하고 염원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진 리 지휘자는 한국, 러시아,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에서 작곡 및 지휘 등을 수료하고 조지아 주립대 음대 대학원(오케스트라 지휘)졸업, MPICW국제지휘콩쿨 1위 수상, 제25회 난파음악제 합창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지난 2000년부터 뉴애틀랜타필하모닉 예술감독/상임지휘자로 2001년에 뉴애틀랜타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창립 1000여 명의 청소년 단원들을 발굴했으며 2000년 부터 매년 광복절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크리스틴 정 팝페라 소프라노는 성신여대 음대 성악과 졸업, 팝페라 듀오그룹 Floris 멤버로 3.1절 음악회, 8.15 광복절 음악회, 고양시 평화도시 선포식, 한민족 평화통일 음악회, 구세군,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자선음악회, DOD 관련 6.25 참전 용사 위문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현재 Greaten Korea foundation 음악감독이다.
한편 킹더마이져, 조지아코리아펠로우십,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 애틀랜타 한인회,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아시아예술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의 입장권은 20달러이며 개스사우스 박스 오피스나 (링크)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