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뉴욕 원정서 상승세 이어간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을 앞세워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브레이브스는 지난 주말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3연전 스윕에 성공하며 시즌 전적 45승 21패를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 성적이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는 2위와 9.5경기 차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브레이브스는 주전 포수 드레이크 볼드윈과 션 머피의 부상, 김하성의 타격 부진에도 불구하고 강한 팀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일 피츠버그전에서는 허리 통증으로 선발 제외됐던 마이클 해리스 2세가 대타로 출전해 결승타를 터뜨리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브레이브스는 22번의 역전승을 기록하며 뛰어난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에서는 팀 타점 337개로 메이저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홈런과 장타율, OPS 등 주요 공격 지표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있다. 마운드 역시 평균자책점(ERA) 2위, WHIP 3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브레이브스는 10일부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13일부터 뉴욕 메츠와 원정 3연전에 나선다. 메츠는 시즌 전 우승 경쟁 상대로 꼽혔지만 현재 브레이브스에 15.5경기 뒤진 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브레이브스는 올 시즌 21개 시리즈 중 17개 시리즈를 승리로 장식하며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월트 와이스 감독은 “선수들이 서로를 실망시키고 싶어 하지 않는 특별한 팀”이라며 “높은 책임감과 경쟁심이 현재 브레이브스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시즌은 아직 100경기 가까이 남아 있지만, 브레이브스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팀으로 평가받으며 월드시리즈를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