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지아 새벽 강한 비 예보…주말엔 90도대 폭염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북부 지역에 22일(월) 밤부터 23일(화) 새벽 사이 약해진 비구름대가 통과하면서 국지성 폭우와 돌풍이 예상된다. 다만 앞서 우려됐던 심각한 악천후 위험은 대부분 해소된 상태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이날 밤 앨라배마와 테네시 지역을 지나온 비구름대가 북부 조지아로 이동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소나기와 천둥번개, 돌풍이 동반될 수 있다.

현재 애틀랜타 광역권에는 별도의 기상 경보나 주의보가 발효되지 않은 상태다.

예보에 따르면 자정부터 오전 2시 사이 레이크 래니어를 시작으로 귀넷, 디캡, 카우에타, 페이엇 카운티 등지에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후 비구름대는 동쪽으로 이동하며 점차 약화될 전망이다.

기상 전문가들은 심각한 피해 가능성은 낮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도로 침수와 시야 확보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새벽 시간 운전자들은 젖은 노면과 돌발적인 강우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구름이 지나간 뒤에는 일시적으로 습도가 낮아지고 기온도 평년보다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23일과 24일 애틀랜타 낮 최고기온은 각각 85도와 87도로 비교적 쾌적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5일부터 습도가 다시 높아지며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된다. 애틀랜타 지역의 예상 최고기온은 25일(목) 89도, 26일(금) 89도, 27일(토) 91도, 28일(일) 92도, 다음 주 29일에는 93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당국은 “목요일까지 이어지는 비교적 쾌적한 날씨를 즐기되, 주말부터 다시 시작되는 강한 더위와 높은 습도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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