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첼리, 클래식에서 팝페라까지…감동의 무대선사

딸 버지니아 보첼리와 함께 ‘Hallelujah’… 박수 갈채

감미로운 보이스로 감성을 자극하는 ‘천상의 목소리’ 이탈리아 출신의 유명 오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의 콘서트가 지난 17일 토요일, 둘루스 소재 개스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를 보기위해 개스사우스 아레나를 가득 매운 청중들에게 클래식에서 팝페라까지 보첼리만의 특별한 매력과 음악적 열정을 선보였으며, 수많은 팬들을 감동시켰다.

스와니에 사는 김모씨는 “보첼리의 노래를 실시간으로 듣는 것은 정말로 감동적이었다”면서 “그의 목소리는 매 순간 마음을 감동시켰고, 이전에 셀린 디온이나 사라 브라이트먼과 함께한 공연 때보다는 나이의 흔적을 조금 느낄 수 있었다”라고 감동을 전했다.

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와 딸 버지니아(Virginia) 보첼리와 함께 부른 ‘Hallelujah’, ‘The Prayer’, ‘Time to say Good Bye’ 등에 이어 앵콜 곡으로 들려준 푸치니의 오페라 ‘Turandot’의 ‘Nessun Dorma’는 그의 목소리가 여전히 강렬하고 아름다움을 잃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안드레아 보첼리는 시각장애인으로, 파바로티가 감탄해 그의 무대에 초대한 아름다운 미성의 소유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아름다운 미성이면서 한편 드라마틱한 우수가 깊은 카리스마로 다가오게 하는 보첼리의 음성은 한 번 들은 사람은 잊기 어려운 특별한 매력을 가진 팝페라 가수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클래식부터 팝페라까지 보첼리만의 특별한 매력과 음악적 열정을 대중에게 선보였으며, 연주회는 성황리에 끝났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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