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천사포에서 한인 김정원(왼쪽)씨에게 5000달러의 천사포 기금을 전달했다.
23일, 5000달러 후원금 전달
사랑의 천사포(위원장 김백규)가 23일 둘루스에 거주하는 한인 김정원에게 5000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은 지난 4월21일 백혈병 진단을 받은 김정원씨 아들 다니엘 이(11·Daniel Lee)군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에서 전달했다.
박건권 천사포위원은 “용기 내시고 생활에 조금이라도 힘이됐으면 좋겠다. 용기를 잃지 않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윤모씨는 “모두가 어려운 이때 관심을 갖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T세포 급성 림프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아들을 키우고 있는 김씨를 돕기 위해 기부 사이트인 고펀드미에 모금 페이지(링크)가 개설돼 있다.
현재 23일(오후 6시), 312명이 참여해 2만8091달러가 모금됐으며 “환자도 힘들겠지만 옆에서 간호해주시는 가족들 또한 많이 힘드실거에요..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아이와함께 힘내시길 소망합니다”, “끝까지 용기 잃지말고 이겨내길 기도할께요. 평범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길…”, “꼭! 꼭! 건강해지길 기도하고 응원합니다”등 응원의 글이 답지하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