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 부비서실장 “괴물들에 대한 동정심 유발하려 해”
미국 백악관 ‘실세’로 불리는 스티븐 밀러 부비서실장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추방’ 정책을 비판하는 시사 프로그램을 방송하려던 CBS 제작자들의 해고를 요구했다.
24일 폭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밀러 부비서실장은 전날 밤 폭스뉴스에 출연해 “이 반란에 가담한 ’60분’의 제작자 전원을 해고하라. (CBS는) 집안 청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밀러 부비서실장은 “그들은 사람 손에 구멍을 뚫고, 소녀들을 강간·살해한 (베네수엘라의) 트렌 데 아라과 갱단에 대한 신파조 이야기(sob stories)를 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