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비행기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델타항공
사진=델타항공 웹사이트 뉴스허브

19일부터 델타 항공 마스크 착용 선택

마스크는 대부분의 국제선은 물론 미국 공항 내 모든 공항 직원, 승무원 및 고객과 국내선의 모든 항공기에 탑승하는 고객에게 선택 사항이다.

18일 미국 지방법원 판사의 판결에 따라 바이든 행정부는 교통안전청이 미국의 모든 공항과 기내에서 마스크를 의무화하는 연방 명령을 더 이상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19일 오전 10시, 발표했다.

델타 최고 보건 책임자인 헨리 팅 박사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즉시 발효되지만 델타 직원과 고객은 원할 경우 계속해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다”면서 “주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더라도 KN95와 같이 몸에 잘 맞는 마스크를 착용하면 착용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델타항공은 해외 여행 시 일부 목적지의 법률 및 요구 사항에 따라 마스크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해외 여행 시 마스크를 계속 지참할것을 권유했다.

또한 델타는 가능한 경우 여행 전에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로 마스크 착용 유무를 추가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한편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장애인 고객은 마스크가 필요한 목적지로 여행하는 경우 여행을 재고하거나 공항에서 출발하기 전에 ‘비행 허가절차(1시간 이상 소요)’를 완료해야하며 이 면제가 필요한 장애가 있는 승객은 체크인 시 절차를 완료하고 항공편을 놓치지 않도록 일찍 도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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