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한글 홍보대사 증강현실(AR)필터 출시

사진=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주시경, 호머 헐버트 박사 등 역사속 한글 홍보대사 선정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우리글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국민 한명 한명이 글로벌 한글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증강현실(AR) 필터를 출시했다.

증강현실(AR) 필터는 외래어 수정 필터와 한글 홍보대사 위촉 필터 등 두 가지 주요 필터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외래어 수정 필터는 건물 간판, 식당 음식 안내판, 정부 기관, 홍보, 광고, 문서 등에서 외래어가 지나치게 사용된 부분을 탐지하고, 이를 발견한 사용자가 현장을 사진찍어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주세요”로 제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외래어를 사용하지 않고 멋진 우리말을 활용한 현장을 발견하면 “우리말 사용 칭찬합니다!”로 칭찬하는 기능도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외래어 남용을 줄이고 우리말, 우리글 사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둘째는 100년전 우리말, 우리글을 지켜 나라를 지킨 호머 헐버트 박사, 주시경 선생. 조선어학회처럼 21세기 국민 모두를 한글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필터이다.
이 필터는 반크가 선정한 우리 역사속 한글 홍보대사인 호머 헐버트 박사, 주시경 선생. 조선어학회와 함께 자신의 얼굴을 사진을 찍으며, 앞으로 21세기 한글홍보대사임을 인증하고 우리말, 우리글을 널리 알리겠다고 다짐하는 것이다.
이 캠페인은 반크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제공되며, 사용자들은 한글 필터를 사용하고 이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변에 홍보하면 된다.
반크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쉽고 바른 공공언어가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특히 한류 열풍으로 인해 외국인들이 한국어와 한글을 배우려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100년전 우리말과 글을 지킨 주시경, 호머 헐버트 박사, 조선어학회와 같이 우리모두가 21세기 한글홍보대사로 활동하길 기대한다.

한편, 외래어 사용은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이로 인해 우리말 보존과 홍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에는 2,394개의 외래어가 등재되어 2021년 대비 43개 늘었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불필요한 외래어를 우리말로 수정하고, 우리말과 우리글을 홍보하는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반크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vank_pr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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