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근 회장 ‘마빈 마이어스’ 지도자상 수상

제41회 베터런스데이 기념 ’프리덤볼’ 연례만찬 거행

조지아 베테랑스 연합회(회장 케빈 엘 밀러 GVDA)주최 제41회 베터런스데이 기념 ’프리덤볼’행사가 애틀랜타 다운타운 소재 조지아 수족관(Georgia Aquarium) 오션 볼룸에서 거행됐다.

지난 12일 오후 연례 ‘프리덤 볼’어워드 행사에서 한미 우호협회 박선근 회장이 ‘마빈 마이어스 (Marvin Myers) 리더십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우호협회 박선근 회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장경섭 회장, 미동남부 월남 참전 유공자회 여봉현 회장, 애틀랜타 한인회 이홍기,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홍승원 회장, 조지아베터런스 연합회 관계자 등 총 400 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했다.

케빈 엘 밀러 GVDA 회장은 “오늘은 조지아주 70만명이 넘는 재향군인, 바로 여러분의 날”이라며 “여러분의 희생과 봉사, 훌륭한 자원 봉사그룹을 이끅게 된 것은 엄청난 영광”이라고 말했다.

밀러 회장은 박 회장을 소개하며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1974년 미국으로 이민을 왔으며 많은 훌륭한 조직과 교육 기관의 이사로 활동했다”면서 “그는 평생을 우리 참전용사들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수상이유를 설명했다.

박선근 회장은 “베테란스 데이는 양당 사상과 관련없이 모두가 함께 경축하는 날”이라면서 “한국인으로서 미국 애국자들에게 주는 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프리덤 볼의 기조 연설자는 은퇴한 미 해군 사령관 Frank Weisser이 나서 자신의 전쟁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애틀랜타 출신으로 2000년 미 해군 사관학교에서 소위로 임관했으며 미해군 F-18기 전투기 조종사로 이라크 상공에서 34회의 전투 임무를 수행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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