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121주년 미주 한인의 날 축하… 협력 강조

오늘(1월13일)은 인천에서 출발한 한국인 첫 이민자들은 1902년 12월 22일 호놀룰루 입항을 허가받고, 이듬해인 1903년 1월 13일 102명이 하와이에 첫 발을 내디딘 ‘미주한인의 날’로 한인 이민 121주년을 맞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주 한인의 날’인 13일, 한인 이민 121주년을 기념하는 ‘미주 한인의 날’성명을 발표하고 미국계 한인들의 헌신과 기여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21  오늘, 최초의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 도착했다”며 “미주 한인들은 용감하게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미국에 풍부한 문화와 유산을 전해왔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은 한인 이민자들이 살며, 그들은 가족과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미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한국계 미국인들은 기업가로서 우리나라를 풍요롭게 만들고 있으며, 변호사, 공무원, 군인 등 다양한 업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한인 사회는 우리가 누구인지 가장 잘 대표하며,우리는 자랑스러운 미국인인 이들이 미국의 발전을 위해 했던 모든 일들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우리가 어디에 있든 간에우리의 뿌리를 존중하고 반영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면서 “모든 한국계 미국인들의 엄청난 공헌은 우리가 함께 일할 때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