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올해 마지막 정기회의 및 평통인의 밤 열려

통일염원 K-POP행사… 장학금 전달도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오영록, 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16일 노크로스 소재 ‘더3120(The 3120)’ 이벤트홀에서 ‘4분기 정기회의 및 평통인의 밤’을 개최했다.

행사는 박유정 간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1부 4분기 정기회의, 2부 만찬 및 통일 염원 K-POP 행사, 3부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상영으로 이어졌다.

오영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포사회 단체들과 협력하여 북한과 북한 이탈 주민들의 인권을 널리 알리고, 평화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문위원들에게 “한국 정부가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올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단합해달라”고 당부했다.

2부에서는 지난 2024 코리안페스티벌 K-POP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비키 유가 앵콜송을 선사하며 감동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4월 골프대회를 통해 조성된 장학기금이 전달됐다. 총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조지아주 4명, 노스캐롤라이나주 3명, 사우스캐롤라이나주 3명 등 총 10명의 학생들에게 수여했다.

박유정 간사는 “지역별 형평성을 고려해 주별 할당제를 실시했다”고 설명하며, 장학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는 2025년 신년 합동 상견례를 시작으로 자문위원 워크숍, 2월 독트린 홍보활동, 평통통일 골든벨 등 다양한 중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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