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들, 둘루스 한인 상권 방문…투표 독려

지난 21일, 샘 박, 롱 트랜 조지아 주 하원의원, 나빌라 이슬람 조지아 주 상원의원, 그리고 메릴린 스트릭랜드 워싱턴주 연방 하원의원이 조지아 둘루스에 있는 한인 상권을 방문해 한인 소상공인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둘루스 H마트 몰 안에 위치한 한복타운, 코너예스약국, 정관장 등 한인 업소에서 이뤄졌으며, 의원들은 직접 한국어로 된 전단지를 배포하며 한인 커뮤니티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샘 박 의원은 “한인 소상공인들이 팬데믹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헌신해 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러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을 통해 경제적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은 단순히 소상공인 지원 약속에 그치지 않고, 다가오는 선거에서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의원들은 투표가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정치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임을 강조하며,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메릴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은 “투표는 우리가 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며, “한인 커뮤니티가 선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믿는다”고 말했다. 나빌라 이슬람 상원의원도 “정치적 참여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권익을 보호하고 더 나은 정책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의원들이 배포한 전단지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추진 중인 ‘기회의 경제’ 정책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었다. 해당 전단지에는 세금 감면, 중소기업 지원, 의료비 절감, 주택 및 교육 비용 절감, 이민 개혁, 그리고 안전한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담겨 있었으며, 모든 정보는 한국어로 제공되어 한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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