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5,000 스퀘어 피트 확장…이제는 시니어 아파트
최고의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청솔 시니어복지센터’가 총 35,000 스퀘어 피트로 대규모 확장된 ‘청솔 시니어 문화 체육 센터’를 1일, 오픈했다.
이번 확장 오픈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춘 대규모 복합 공간으로, 지역 사회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송명숙 원장은 “이번 확장 오픈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회원분들께 진심을 다할 것”이라며, “청솔 센터를 넘어서 시니어 아파트를 건립해 어르신들과 남은 여생을 함께할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우성 상무는 “지난 9년간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점을 반영해 이번 센터를 증축하게 됐다”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동선을 수십 번 검토해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고 덧붙였다.
오픈식에는 회원과 지역 인사들 800여 명이 참석해 ‘청솔 시니어 문화 체육 센터’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손정훈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담임목사, 채경석 애틀랜타 한인노인회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청솔 시니어복지센터의 오픈식에서 지난 9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청솔이 걸어 온 길’이 상영되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원기 대표 회원은 인사말에서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청솔 센터가 이렇게 성장해 감사하고 벅차다”며 송명숙 원장님과 스태프들,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좋은 만남은 하늘이 주신 것”이라며, “우리의 남은 생에서 가장 든든하고 믿음직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청솔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확장된 청솔 시니어 문화 체육 센터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탁구대 10대, 한국식 당구대 3대, 마사지 기계 45대, 대형 댄스룸 등이 있으며, 체육관에는 자전거, 런닝머신, 근력 운동 장비가 구비되어 있어 전문적인 운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추억의 음악 다방을 연상시키는 ‘청솔 다방’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커피와 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 공간은 어르신들이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며, DJ 박스와 초고속 Wi-Fi가 완비되어 있어 유튜브와 인터넷 사용도 자유롭다.
이 외에도 대형 바둑방, 화투방, 60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채플실, 가라오케 시설, 수면실, 독서실, 교육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총 34개의 화장실과 샤워실이 구비되어 있어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청솔 시니어복지센터는 앞으로 시니어 아파트 건립을 목표로 더욱 풍요로운 노후 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