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조지아뷰티, 따뜻한 송년회…장학금 전달

미주조지아뷰티서플라이협회(UGBSA, 회장 미미 박)가 지난 15일 오후, 둘루스에 위치한 ‘더 파티’에서 2024년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회원들과 한인사회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5년 협회와 회원들의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순간은 아라비아 마운틴 고등학교(The Arabia Mountain High School) 졸업 예정자 및 재학생 7명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전달식이었다. 이 장학금은 미미 박 회장, 홍재호 상임고문단장, 김은호 상임고문, 이현철 기획 이사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젊은 세대의 학업과 미래를 응원하는 협회의 의지를 잘 보여줬다.

장학금 수여와 함께 애틀랜타국악원의 김미경 원장이 지도한 한국무용 공연도 이어져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종훈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미미 박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많은 계획을 세우고 노력했던 한 해가 벌써 지나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내년에는 회원들의 권익 증진과 협회의 발전을 위해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올해 활동 보고와 2025년 신년 사업계획 발표, 회계 및 감사보고, 공동구매 사업발표 등이 이어졌다.

특히, 협회는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골든키 TPS(대표 에릭 김)와 라 코스메틱스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협력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조이 조이 뷰티와 뷰티 7마트에 대한 우수회원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2부에서는 홍재호 고문단장과 나상규 미주한인뷰티서플라이협회 총연합회(NFBS) 차기 회장의 건배 제의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으며, 경품 추첨과 빙고 게임 등 다양한 여흥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따뜻한 송년회로 협회와 한인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미주조지아뷰티서플라이협회 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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