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다일공동체, 후원회장 손정훈 목사 선임

과테말라·중미·남미 분원 등 운영에 집중

한국 토종 NGO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사진왼쪽)목사와 김연수 본부장. 사진=newswave25

8일 창립 20주년 행사… 연합교회 커뮤니티센터

미국 땅에서 한국 토종 NGO인 미주다일공동체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자회견 및 미주다일공동체법인 및 종교법인 합동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난6일(토) 오전 11시 , 이사회에 앞서 미주다일공동체가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를 위해 애틀랜타를 방문 중인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의 기자회견이 둘루스 소재 미주다일 공동체 사무실 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최목사는 다일공동체의 사역과 비전을 나누며 애틀랜타 지역사회에서 미주다일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일도 목사는 “애틀랜타를 3년만에 방문하게 됐는데 교민들이 가는 곳 마다 반겨주시니 감사하다”면서 “여러 후원자들의 헌신적인 수고와 참사랑의 나눔으로 미주다일 공동체20주년 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인사했다.

최 목사는 “다일공동체는 11나라 22개의 분원이 세워져 있다. 2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20년을 내다 보게되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과테말라를 비롯한 중미, 남미의 분원들을 미주 다일공동체가 책임지고 운영할 것을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지난 20년을 한결같이 묵묵한 응원과 뜨거운 지원으로 미주다일공동체를 세우고 운영하신 존경하는 이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새롭게 선임된 손정훈 후원회장과 이사들이 꿈을 이루어가기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거라 생각하니 일체, 은혜, 감사뿐”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만에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미주다일공동체 후원회장으로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손정훈 담임목사가 선임됐다.

또한 유윤자, 케렌 정, 김광숙 등이 신임이사로 임명됐으며 남기만, 김성권, 김선식, 민지홍, 강광남 이사 등이 함께 했다.

미주 다일공동체는 2002년 3월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후원자들이 중심이 되어 2002년 8월 8일 조지아 주 정부희 허가를 받아 설립이 되었다.

지난 20년동안 미주다일공동체는 일차적으로 미주 후원회를 통해 한국 다일공동체의  구제긍휼 사역(청량리 밥퍼나눔 운동본부, 무료병원인 천사병원)을 후원하며, 제 3세계 가난한 나라의 아이들과 1:1결연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교포 2세 자녀들의 문화교육 및 장학사업, 현지 소외계층을 위한 홈리스 밥퍼사역과 지역 사회 원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 3세계 빈민선교사역을 위한 모금사업을 위해 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미주다일공동체가 창립 20주년 기념예배와 다일 후원의 밤 행사를 오는 8일(월) 오후 6시,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커뮤니티 센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과테말라 분원 및 해외 빈민촌 아동들을 위한 꿈퍼 사업을 위하여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문의: 770-813-0899 / usa@dail.org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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