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 원장 김고운)는 23일(월) 오전 8시 30분, 둘루스 인근 일용직 근로자들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성탄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진행해온 미주다일공동체는 올해는 15파운드 햅쌀과 모자와 장갑 등 월동용품을 100여 명의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나누며,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미주다일공동체는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하루 수입에 의존하는 일용직 근로자들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 지원된 물품들은 Hair & Beauty를 운영하고 있는 임근옥 대표가 작년에 이어 털모자와 털장갑을 특별 후원했다. 또한, 스와니 아씨마켓(ASSI MART)이 도매가로 쌀 100포를 지원하며 이른 아침부터 도움을 주었다.
특히, 다일공동체의 청소년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봉사에 참여, 선물 포장과 쌀 나눔 활동에 함께했다. 미주다일공동체는 학생들의 나눔과 섬김 활동을 장려하며, 봉사 참여 학생들에게 대통령상 수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긍정적인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최일도 대표는 “미국 내 이민자들의 어려움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향후 미주다일공동체가 더 많은 이웃을 돕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주다일공동체는 과테말라 다일공동체의 사역이 시작된 지 4년을 맞이하면서, 과테말라 아이들을 위한 센터 마련을 위한 모금을 진행 중이다. 센터 마련을 위해 후원에 동참할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후원 참여 방법
PAY TO: Dail Community of USA
P.O. BOX 337, Suwanee, GA 30024
전화: 770-813-0899
이메일: USA@DAIL.ORG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