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외식 시장 경쟁력 지속 확대”
미국 남부 외식업계를 대표하는 미쉐린 가이드 시상식이 올해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다. 같은 시기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신규 레스토랑 개장과 서비스 확대가 이어지며 외식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미쉐린은 ‘미쉐린 가이드 아메리칸 사우스’ 2026 시상식을 오는 10월 21일 내슈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쉐린 가이드는 지난 2023년부터 메트로 애틀랜타 식당 평가를 시작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앨라배마·루이지애나·노스캐롤라이나·사우스캐롤라이나·테네시 등 남부 지역으로 평가 범위를 확대했다.
다만 조지아주의 경우 애틀랜타 외 지역은 여전히 평가 대상에서 제외돼 업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미쉐린 측은 “내슈빌은 음악과 음식 문화가 결합된 도시로, 2026년 시상식 개최지로 적합하다”고 밝혔다.
한편 조지아대학교(UGA)가 주관하는 ‘플레이버 오브 조지아’ 2026 대회에서는 오거스타 소재 Papa Mountain의 ‘갈릭 허브 브레드 롤’이 최고상을 수상했다.
관람객 투표로 선정된 ‘피플스 초이스’에는 오크멀기 오차드의 ‘슈가 프라이드 피칸’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의 식품 업체들이 부문별 수상작에 포함되며 지역 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애틀랜타 주요 레스토랑들은 신규 서비스 도입에도 나섰다. 리틀 스패로우는 오는 4월 11일부터 주말 브런치를 시작하며, 블랙잭 바 타파스는 평일 점심 영업을 확대했다. 나카토 일본식당 역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해피아워 메뉴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와 함께 신규 레스토랑 오픈도 이어지고 있다. 폰스 시티 마켓에는 ‘Three Taverns Ponce Brew Terminal’이 문을 열었으며, 밀턴 지역에는 커피 체인 ‘7 Brew’가 새 매장을 개장했다. 둘루스에는 할랄 패스트캐주얼 ‘Bite More’가 들어섰고, 벅헤드 ‘Spread Bagelry’(4월 9일), ‘Babygirl’(4월 11일), 마리에타 ‘Smalls Sliders’(4월 14일) 등도 순차적으로 오픈을 앞두고 있다.
향후 개장을 예고한 식당도 다양하다. 뉴욕 기반 중식당 ‘Blue Willow’는 인먼파크에 진출할 예정이며, 제임스 비어드 수상 셰프가 참여하는 브라세리 ‘Hundredfold’는 올가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식 바 ‘Some Luck’ 역시 여름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미쉐린 시상식 개최지는 내슈빌로 이동했지만, 애틀랜타는 여전히 남부 외식 시장의 중심지”라며 “신규 레스토랑 유입과 메뉴 다양화가 이어지면서 미쉐린 스타 확대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