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아가페, 사랑의 점퍼…따뜻한 생명싸게 나눠요

점퍼 600벌 나눠… 기도와 후원 당부

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는 지난 9일 오후 애틀랜타 섬기는 교회(담임목사 안선홍)에서 2024 노숙자를 위한 ‘사랑의 점퍼 나눔’ 펀드레이징 킥오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애틀랜타 교회협의회 회장 유근준 목사의 기도와 미션아가페 회장 제임스 송 선교사의 인사말, 안선홍 목사의 설교가 이어졌다. 또한 신혜경 애틀랜타 오카리나 선교회 단장의 오카리나 연주와 미션아가페 이은자 부회장의 사역 소개가 행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또한, 오영록 애틀랜타 민주평통 회장, 김백규 조지아 한인식품협회 회장, 애틀랜타중앙교회 한병철 목사, 래리 존슨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미쉘 강 후보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미션아가페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제임스 송 회장은 “한인 사회와 여러 독지가들의 재정적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이 같은 기적은 없었을 것”이라며 “소외된 이들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더 겸손한 마음으로 섬길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선홍 목사는 “사랑의 점퍼 나눔 행사가 단순히 따뜻한 옷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나누는 것”이라며 “나눔을 전염시켜 세상을 변화시키는 우리가 되자”고 독려했다.

미션아가페의 이은자 선교사는 “이번에 600벌의 점퍼를 홈리스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사랑의 점퍼는 추운 날씨에 이불 역할을 하며 홈리스들의 생명 보전에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한 벌의 점퍼 비용은 35달러로, 많은 이들의 후원을 부탁했다.

이은자 선교사는 “이번에 600벌의 점퍼를 홈리스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사랑의 점퍼는 추운 날씨에 이불 역할을 하며 홈리스들의 생명 보전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 벌의 가격은 35달러이다.

참여 문의는 770-900-1549, 404-805-0779로, 우편 참여는 P.O.Box 653 Duluth GA 30096으로 체크(pay to Mission Agape)를 보내면 된다.

한편, 김백규 조지아 한인식품협회장과 폴 디스미어 부회장은 대통령 공로상을 수상하며 4,000시간 이상의 기부와 봉사 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오랜 시간 봉사해온 자원봉사자 6명에게도 대통령 봉사상이 수여됐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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