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시티은행, 라그랜지 지점 그랜드 오픈

조지아·현대·기아차 벨트라인

메트로시티은행 라그랑주 지점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Newswave25

총 7개주 20개 지점 보유… 라그랜지 20번째 지점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가 20번째 지점인 라그랜지지점(지점장 조앤 김)이 7일 오전,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열린 그랜드오프닝 테이프 커팅식에는 백낙영 회장, 김화생 행장, 조앤김 지점장등 은행 관계자들과 윌리 에드몬슨 라그랜지 시장, 코니 헨슬러 라그랜지 상공회의소 회장 등 초청인사들이 참석했다.

김화생 행장은 지난 2012년 오픈한 메트로시티은행 오펠라이카지점, 2015년 몽고메리지점 오픈에 이어 라그랜지지점까지 앨라배마에서 조지아에 이르는 현대·기아차 벨트라인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완벽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히고 “한인은 물론 이 지역 거주 고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앤 김 지점장은 “모든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민족 은행으로서 지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행 측은 현재 400개가 넘는 현대·기아차 자회사 및 1, 2차 협력업체들과 직원, 가족들이 메트로시티은행의 기업뱅킹과 개인 은행 서비스를 받고 있다.

라그랜지 지점은 올해 3월부터 다섯 명의 직원을 투입하고 소프트오프닝을 거쳐 운영 중에 있다. 이 지점은 로컬 커뮤니티가 필요로 하는 모기지론, SBA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킹 및 세이빙 계좌와 같은 개인 구좌 서비스를 종업원과 그 가족들에게 언어적, 문화적 장벽 없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조지아주 도라빌에 본사을 두고 있는 메트로시티은행은 지난 2006년 설립해 현재 조지아주와 플로리다주를 비롯해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앨라배마, 텍사스 등 총 7개주 20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총자산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1% 증가한 34억8699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소: 1510 Lafayette Pkwy #A4, LaGrange, GA 30241

라그랜지 현장=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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