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한국학교, 25번째 동요부르기 대회 열린다

오는 5월 3일 오후2시 늘푸른한국학교에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동남부지역협의회(회장 노시현)가 주최하는 제25회 동남부 동요부르기 대회가 오는 5월 3일(토) 오후 2시, 에버그린장로교회(애틀란타 늘푸른한국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동남부지역협의회 소속 회원교 재학생 중 킨더가든부터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는 각 학년에 따라 정해진 지정곡과 자유곡 각 1곡씩 1절만 암기해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킨더가든 지정곡 ‘우리나라 꽃’은 1절과 2절 모두를 부른다.

지정곡은 △K=우리나라 꽃(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1학년=어린이 왈츠(꽃과 같이 곱게 나비같이 춤추며…) △2학년=파란 마음 하얀 마음(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3학년=하늘나라 동화(동산 위에 올라서서 파란 하늘 바라보며…) 또는 노을(바람이 머물다간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중 택일이다.

참가자는 반주자 동반이 원칙이며, 반주자가 없을 경우 사전에 신청서에 명시해야 한다.

시상은 전체 대상 1명과 인기상 1명, 그리고 각 학년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 트로피가 제공된다.

각 학교에서는 학년별로 대표 1명씩, 최대 4명까지 참가 가능하며, 학생 수 300명 이상인 학교는 6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 시 자유곡 악보를 PDF 또는 JPEG 형식으로 함께 제출해야 한다.

참가신청 마감은 28일(월) 자정까지이며, 참가비는 학생당 10달러, Zelle을 통해 Heewon Lee(seksa1004@gmail.com) 앞으로 학교별로 납부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납부도 가능하다.

참가자는 대회 당일 오후 1시 30분까지 도착해 순서를 추첨해야 하며, 현장 리허설 장소는 제공되지 않는다. 또한 대회 도중 관람석에서의 지도 행위는 감점 사유가 될 수 있으므로 유의가 필요하다.

이번 대회는 애틀랜타한국교육원(원장 최흥윤)이 후원하며, 동남부 지역 어린이들의 한국어와 동요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문의: seksa1004@gmail.com
주소: 401 Main St, Suwanee, GA 30024 (에버그린장로교회)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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