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체전 준비·리더십 세미나 병행
미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는 21일 ‘2026년 회장 연수회’를 둘루스 엠버시 스위트 호텔에서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동남부 지역 한인회장단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인사회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동시에,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병행해 의미를 더했다.
김기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남부 한인사회가 더욱 단합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차세대와의 연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지역 한인회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주애틀랜타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인회는 지역 사회를 잇는 중요한 구심점”이라며 “차세대가 미국 사회의 주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은석 전 회장과 박선근 초대 회장도 격려사를 전하며 차세대 리더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전·현직 회장 소개를 시작으로 지역 한인회 간 유대 강화를 위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특히 제46회 동남부체전 준비 상황과 경과보고가 진행되며 향후 운영 계획과 개선 방향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간 협력 확대와 체전 운영의 체계화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광고 시간에는 조지아주 제99지역구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미셸 강 후보가 참석해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푸에르토리코 한인회 이수현 회장은 2026년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이들을 기리는 ‘Memorial Day Service’를 주관한다고 소개하며 한인사회의 참여를 당부했다.
연수회와 함께 ‘차세대 리더십 세미나 및 청년 멘토링 워크숍’이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패널 토론은 정한성 귀넷카운티 부장검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리사 워커(콜로라도 의대), 박평강 로렌스빌 심포니 음악감독, 유니스 김 케네소주립대 건축학 교수, 그레이스 김 사바나예술대(SCAD) 교수가 참여해 각자의 커리어 경험과 진로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들은 전공 선택 과정과 진로 준비,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 등을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멘토들은 도전과 실패의 경험까지 솔직하게 전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더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진학과 인턴십, 취업 전략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주최 측은 “앞으로도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44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는 오는 6월 5일부터 6일까지 둘루스 고등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