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안에 있다 유탄 맞아 중태…특별검사 임명 요청
조지아주 디캡카운티에서 독립기념일 축하 사격으로 추정되는 유탄에 지방검찰청 직원이 자택 안에서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디캡카운티 경찰은 지난 5일 오후 11시 36분께 리소니아 클리어 크리크 드라이브 7500블록의 한 주택에서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경찰은 자택 안에 있던 레이키샤 데이비스가 총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데이비스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중태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에서 발사된 총알이 주택 내부를 관통해 데이비스를 맞힌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으며, 독립기념일 축하 사격 과정에서 발생한 유탄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수사 끝에 스티븐 조지프(34)를 가중폭행 및 1급 재물손괴 혐의로 체포했으며, 오데인 린치(42)는 난폭행위와 공공도로 인근 총기 발사 혐의로 체포해 기소했다.
피해자 데이비스는 디캡카운티 지방검찰청 직원으로 확인됐다.
셰리 보스턴 디캡카운티 지방검사는 성명을 통해 “우리 사무실의 직원이 자신의 집 안에서 축하 사격으로 추정되는 총탄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며 “사건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지아주 검찰협의회에 특별검사 임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보스턴 검사는 “데이비스와 가족을 직접 만나 위로를 전했으며, 가족들은 회복 기간 동안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독립기념일과 같은 기념일에 이뤄지는 축하 사격도 떨어지는 총알로 인해 심각한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총기 오·남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