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야기가 재외선거 제도 바꿔요”…SNS 공모전

동포청, 재외선거 개선 위해 3월 말까지 의견 수렴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재외선거 참여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개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SNS(소셜미디어) 공모전 ‘나의 선거 이야기’를 3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1대 대통령 선거를 기준으로 재외선거 대상 재외국민은 약 240만 명을 넘어서지만, 실제 투표 참여 인원은 약 20만 명을 웃도는 정도로 저조한 실정이다.

그간 재외선거에 관해서는 사전 유권자 등록 절차, 공관 중심의 제한된 투표소 운영, 장거리 이동 부담 등 현실적인 제약이 참여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동포청은 재외국민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모아 국민과 공유하고, 보다 실질적인 참정권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 논의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

이번 공모는 전 세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며, 재외선거 참여 과정에서 겪은 불편 사례, 제도개선 제안, 투표 참여 경험 등을 글·영상·이미지 등 자유 형식으로 접수한다.

접수된 콘텐츠는 재외동포청 공식 SNS에 게시되며, 누리꾼의 선호도와 사회적 공감도 평가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1천만 원 규모로, 대상 1명에게는 500만 원, 공감스토리상 100명에게는 각 5만원을 시상한다.

김경협 청장은 “재외국민의 참정권은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이라며 “재외국민의 다양한 사례를 국민과 입법 관계자에게 잘 알려, 지금보다 접근성 높은 재외선거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재외동포청은 공모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관계 기관과 공유하고, 재외선거 관련 법·제도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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