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나의 꿈 말하기 잔치’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교장 김선희)는 지난 7일,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발표하는 ‘나의 꿈 말하기 잔치’를 열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소개하고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며 미래를 향한 포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표에 나선 학생들은 저마다의 개성과 진심이 담긴 이야기로 큰 박수를 받았다.

권수진 학생은 “만화책은 제 친구입니다. 기분이 우울할 때 만화를 보면 힘이 납니다”라며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만화책을 전해 용기와 소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옥서진 학생은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는 꿈을 밝히며 “영화는 사람들을 새로운 세상으로 데려다준다”고 포부를 전했다. 아린 학생은 뜨개질을 잘하는 사람이 되어 따뜻한 목도리와 장갑을 만들어 이웃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 밖에도 유명 유튜버, 멋진 슛을 성공시키는 농구선수, 물속을 로켓처럼 가르는 수영선수 등 다양한 꿈 이야기가 이어졌다. 특히 지호 학생은 하얗고 단단한 야구공을 들어 보이며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 내내 학생들은 친구의 발표를 끝까지 기다려주고 경청하며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다. 서로의 꿈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학교 측은 “아이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각 반에 피자를 전달해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응원했다.

미소와 뿌듯함이 가득했던 이번 ‘나의 꿈 말하기 잔치’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더욱 선명하게 그려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아틀란타 한인교회(담임목사 권혁원) 산하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는 차세대 꿈나무들을 위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사랑으로 가르치며, 자랑스럽고 당당한 차세대 교육에 힘쓰고 있다.

등록 문의: 404-665-6693 / Tpskoreanschool@gmail.com

수상자 명단
▲대상 정지호
▲최우수상 권수진, 정호영
▲우수상 김은제, 김아린, 정다은
▲장려상 박예형, 김이나, 옥서진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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