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스,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비대면으로 열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한국학교가 주도하는 미래지향적 창의교육” 주제로 20일부터 22일까지 필라델피아에서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비대면 줌 및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했다.

미국 전역의 14개 지역의 한국학교 교사들을 비롯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뉴질랜드, 유럽 여러 국가, 러시아, 캐나다, 아르헨티나,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와 일본, 카자흐스탄등 한글학교 교사 700여명이 참여해 언어 교육과 역사문화 교육을 논의했다.

이승연 교수와 설민석 강사의 강연, 김형석 교수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약 70여 개의 다양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역사 강연의 최고봉인 설민석 강사가 “세종대왕과 훈민정음”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해 학술대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설민석 강사는 “한국학교 선생님은 21세기 세종대왕”이라며 모든 교사들에게 감동과 사명감을 고취시키는 시간을 가졌고,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ulstory)을 통해 교사들과 소통하고 격려할 것을 약속했다.

학술대회 기간 중에 10개 지역협의회에서 지역 경연대회를 통해 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이 참가한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는 열띤 경쟁 끝에 뉴잉글랜드 지역협의회 한예린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북가주 지역협의회 구한별 학생이 금상, 중서부, 남서부, 동중부, 플로리다, 콜로라도, 미시간, 하와이, 중남부 협의회 소속 학생에게 각각 은상이 수여됐으며 소정의 장학금, 기념 티셔츠와 상장이 전달됐다.

NAKS는 새 홈페이지(www.naksusa.org)를 공개하며 독립된 언어 교육과 정체성 교육단체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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