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대면으로… 한동만 교수 주제 강연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추성희 이하 낙스)는 제41회 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를 오는 7월 20일(목)-22일(토)까지 샌프란시스코 하이얏트 리젼시 호텔에서 개최한다.
‘21세기 차세대 교육의 지향점- 한인 이민사와 함께하는 한국학교의 역할과 새로운 지향점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대면(현장)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 대회는 한동만 교수가 주제 강연자로 나선다.
미주에서 살아가는 한국인으로서 한미동맹 70년을 맞이하여 미주 이민사와 함께 하고 있는 한국학교의 역할을 통한 차세대 교육의 지향점을 함께 연구하고 생각해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한동만 교수는 (현)서울대 아시아 연구소 방문학자, 연세대 초빙교수, 성신여대 법학과 겸임교수, (전)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전)재외동포 영사실장, (전)주 필리핀 대사관 특명 전권대사 등 다수를 역임하면서 얻게 된 깊은 통찰을 교사들과 나눌 예정이다.
또한 국립통일교육원 이인배 원장이 나서 ‘통일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반크의 박기태 단장이 문화역사 강의 외, 국내외의 검증된 우수 교사들의 수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우수한 강의가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한의사협회의 협찬으로 생활과 밀접한 한의학애 대한 얘기가 담긴 책이 배부되며 중국의학과 다른 한의학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들을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전함으로 한의학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대한한의사협회와의 업무협약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학교 재학생들의 이중언어인증제 취득 방법에 대한 강의와 한국학교를 통한 학점 인정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안내가 마련되어 있으며, 수준별 새롭고 다양한 한국어 교수법들이 소개될 예정이라 많은 교사들이나 학교 운영자들에게 도전과 충전의 시간이 되리라 예상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만에 대면으로 재개되어 많은 한국학교 교육자들이 직접 만나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1981년 창립된 낙스는 미국 전역에 14개 지역 협의회, 1000여 개의 회원 학교들이 함께 2세들을 위한 효과적인 한국어 및 역사문화 교육을 위하여 다양한 자체 행사를 하고 있으며 전국 협의회와 교육 행사 및 교사 연수 그리고 교육 정보에 관하여 상호 협조하고 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 등록은 오는 5월31일까지이며 6월 11일부터 수강신청이 시작된다.
한편 학술대회 온라인 등록과 자세한 안내 사항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홈페이지(www.nak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