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내 딸 쥴리를 도와주세요” 고펀드미 열어

사진=고펀드미 사이트 캡처

김종훈 전 미동남부 외식업협회 회장 둘째딸

“쥴리는 희귀한 폐질환인 낭포성 섬유증을 앓고 있으며 생명을 구하는 폐 이식이 필요합니다. ”

김종훈(앤디 김) 전 동남부 한인외식업협회장의 둘째 딸인 쥴리 김(34세·Julie Kim)이 지난 2022년 봄 폐 이식을 받고 일곱 번이나 병원에 입원하며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쥴리는 이 희귀한 낭포성 섬유증으로 다시금 양쪽 폐 이식이 시급한 상황에 처해있다. 의사들은 이식을 받지 못하면 김 양의 폐가 결국 기능을 멈출 것이며, 목숨을 잃게 될 것으로 진단했다.

김종훈 회장은 현재 갑상선 암 초기 발견으로 수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딸을 돕기 위해 도움을 요청했다.

김종훈 회장은 “현재 병원은 쥴리의 양쪽 폐 이식을 위해 비용을 사전에 지불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너무 갑작스런 일이라 당황스럽다. 제 딸의 생명을 구하기위해 절실한 도움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김종훈 회장은 미동남부 외식업협회장을 지내며 업적 뿐만 아니라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한인외식업계를 위해 큰 활동을 펼치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자문위원으로 협력 협력해왔다.

디케이터에 거주하는 릴리안 나가 지난 26일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웹사이트(링크)고펀드미 계정을 개설했다. 특히 현재 상황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쥴리 김 가족을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지인은 국가 이식 목록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쥴리의 가족이 비보험 비용을 충당할 자금을 모금한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병원에서는 시술을 거부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쥴리의 생명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 그는 쥴리가 양쪽 폐 이식을 받고 회복하는 동안 필요한 다양한 비용을 충당할 수 있도록 기부를 부탁했다.

한편 모금 계정에는 27일 현재(오후 5시) 283명이 참가해 약 5만1055달러가 모금됐으며 목표액은 20만달러이다

고펀드미 후원 사이트

체크 후원: pat to ; Mimi Kim / 4271 Woodward Mill Rd. Unit 10103, Buford, GA 3051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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